나는 10년 동안 부동산 투자를 2번 했고, 결과적으로 모두 실패한 경험이 있다.
그래서 부자들..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알고 싶었고
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가 독서를 많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
그러던 중 밀리의 서재에서 우연히 보게된 "딸아, 돈 공부 절대 미루지 마라"를 읽었다.
작가가 본인의 딸에게 말해주는 경제(재테크)와 삶의 조언들에 관한 책이다.
작가 본인의 자녀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을 하는 형식이라
쉽게 술술 잘 읽히는 특징이 있다.
덕분에 나도 작가의 자녀는 아니지만...
진정성있게 해주는 조언들에 감명을 많이 받았다.
특히 복리에 대한 말을 해주는 다음 대목에 무릎을 딱 쳤다.
"세계의 8대 불가사의 중 마지막은 복리다. 복리를 이해하는 자는 돈을 벌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자는 되레 빼앗길 것이다." - 알버트 아인슈타인 -
그리고 삶의 자세에 대한 아래 대목이 인상 깊었다.
"나는 네가 미래를 낙관하되 현실에 대해서는 냉정한 태도를 견지하며 최악의 경우에 대피할 수 있는 '합리적 낙관주의자'가 되기를 바란다. 만약 그럴 수만 있다면 앞으로 인생에 그 어떤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네가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. "
그 이외에도 진정성있는 글들로 채워져 있어서 이틀만에 다 읽었다.
나는 아직 결혼을 안한 싱글이지만, 미래에 내 자녀가 생기면
작가처럼 지혜롭고 성숙한 말들을 해주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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